본문 바로가기
건강정보

다슬기(올갱이)의 효능 및 특성, 영양성분, 주의사항

by galam 2025. 5. 2.
반응형

다슬기는 다슬기과의 연체동물로 올갱이 또는 민물고둥이라고도 하고, 우리나라의 남부지방이나 일본, 타이완 등지에 분포하는데 하천과 호수 등 물이 깊고 물살이 센 곳의 바위 틈에 자생한다. 다슬기는 물이 깨끗한 1급수에서만 자라지만 하수 주변에서도 생식 할 수 있다. 수륙양생이지만 주로 물속에서 생식하며, 흔히 우렁이와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 다슬기는 비리지 않으면서 쌉쌀하고 구수한 맛 때문에 찾는 사람이 많다. 다슬기는 깨끗한 민물 환경을 대표하는 지표종이자, 하천 생태계에서 청소부 역할을 하며, 우리에게는 영양가 높은 식재료로 오랫동안 이용되어 온 친숙한 생물입니다.

-- 목차 --

    ※ 다슬기의 특성

    다슬기는 한국의 깨끗한 하천이나 호수 등 민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연체동물 복족류(달팽이류)의 일종입니다. 지역에 따라 올갱이, 고디, 대사리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다슬기의 주요 특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깨끗한 물을 선호해서 주로 1급수에서 2급수 사이의 맑고 깨끗한 물에서 서식합니다. 물의 오염에 민감하여 환경 지표종으로 활용됩니다. 다슬기가 많이 서식하는 곳은 비교적 물이 깨끗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유속이 느리거나 적당한 하천, 호수, 저수지의 바닥이나 돌 표면에 붙어 삽니다. 주로 자갈이나 바위 밑, 수초 사이에서 발견됩니다.

    ※ 다슬기 형태적 특징

    • 껍데기(패각)는 나선형으로 감긴 원뿔 모양의 단단한 껍데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대부분 오른쪽으로 감겨 있습니다(우권패). 종에 따라 표면이 매끈하거나 약간의 돌기가 있기도 합니다.
    • 색깔은 서식 환경에 따라 다르지만, 주로 녹갈색, 황갈색, 흑갈색 등 어두운 색을 띱니다.
    • 뚜껑 (각구)은 껍데기 입구에는 키틴질의 단단한 뚜껑(각구)이 있어, 위험하거나 건조할 때 몸을 껍데기 안으로 넣고 뚜껑을 닫아 자신을 보호합니다.
    • 크기는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껍데기 높이 2~4cm 정도까지 자랍니다.

    ※ 생태적 특징

    • 먹이는 돌 표면에 붙어 자라는 부착 조류(이끼류)나 물속의 유기 쇄설물(썩어가는 식물 등)을 갉아 먹고 삽니다. 하천 생태계의 청소부 역할을 합니다.
    • 이동 할 때는 배 부분의 근육질 발을 이용하여 바닥이나 돌 표면을 천천히 기어 다닙니다.
    • 주로 야행성으로, 낮에는 돌 밑이나 그늘진 곳에 숨어 있다가 밤에 나와 활동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 번식은 대부분 난태생으로, 알을 몸 안에서 부화시켜 어린 새끼(유패)를 낳습니다. 번식에는 깨끗한 물 환경이 필수적입니다.
    • 호흡은 아가미 호흡을 합니다.

    ※ 다슬기 영양 및 식용

    • 고단백 저지방 식품으로 알려져 있으며, 칼슘, 철분 등 무기질과 아미노산이 풍부합니다. 특히 간 기능 개선에 도움을 주는 성분이 있다고 알려져 해장국 재료로 인기가 많습니다.
    • 한국에서는 예로부터 중요한 식용 자원으로 이용되어 왔습니다. 다슬기 해장국, 다슬기탕, 다슬기 무침, 다슬기 전 등 다양한 요리로 활용됩니다. 특유의 쌉싸름하면서도 구수한 맛이 특징입니다.

     

    각 지역마다 다슬기를 부르는 이름

    • 충청도 에서는 올갱이
    • 전라도 에서는 대사리
    • 경상도 에서는 고디(고둥)
    • 강원도 에서는 꼴부리(골뱅이)

    ※ 다슬기의 종류

    우리나라에서 서식하는 다슬기의 종류는 총 9종으로 여기에서는 7종만 나열하도록 하겠습니다.

    지역, 환경에 따라 모양과 형태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위 다슬기 7종 중 2~3급수에서 서식하는 곳체다슬기는 거의 식용으로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구분을 잘 하셔야 됩니다.

    가끔 시장에서 구입을 하다보면 곳체 다슬기가 섞여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곳체다슬기를 쉽게 구별하는 방법은 보통 다슬기보다 크기가 크며, 각경을 보면 가리비처럼 테두리가 울퉁불퉁한 모양을 띄고 있습니다.

    ※ 다슬기(올갱이)의 효능

    1. 간염, 지방간, 간경화 등 간질환의 치료및 개선

    다슬기는 각종 미네랄과 아미노산이 풍부하며 간의 콜레스테롤 농축을 줄여주고 암 세포 분화를 억제하는 파틴산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간, 위를 보호하고 숙취, 해독에 도움을 준다. 다슬기에 함유된 아미노산 중에는 아스파라긴이 있는데 이것은 간에서 알콜을 자연분해하는 것을 도와 숙취를 빠르게 해소 해준다. 또한, 다슬기에는 타우린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는데, 타우린은 간 기능을 정상화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 뿐만 아니라 많은 간 질병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준다. 따라서 술을 좋아하는 분들을 콩나물과 다슬기가 아주 좋습니다.

    다슬기를 삶은 물 또는 껍질은 간염, 지방간, 간경화 등 간질환 치료 및 개선과 숙취해소 와 신경통, 빈혈증세(철분 다량 함유), 시력보호, 위장기능(위통, 위장병, 소화불량, 변비해소)개선, 골다공증 예방(칼슘 풍부) 및 치료효과, 간열과 눈의 충혈, 통증을 다스림.(수험생, 직장인들에게 좋음) 또한 마그네슘이 풍부하여 신장 및 담낭 결석 예방에 좋으며, 대,소변을 잘나게 하는데 사용한다고 합니다.

     

    2. 결석예방에 좋음

    마그네슘이 풍부한 다슬기를 꾸준히 섭취해주면 신장이나 담낭에 결석이 생기는 것을 예방해 줍니다. 또한, 눈의 충혈 및 통증을 다스려주고 신장에 작용을 하여 대소변을 잘 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효능를 볼 수 있습니다.

     

    3. 고혈압에 관리에 도움

    • 다슬기는 대표적인 저지방 고단백 식품입니다. 고혈압 관리에는 포화지방과 트랜스지방 섭취를 줄이는 것이 중요한데, 이런 면에서 다슬기는 좋은 단백질 공급원이 될 수 있습니다.
    • 칼륨은 체내 나트륨 배출을 돕고 혈관을 이완시켜 혈압을 낮추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다슬기에도 미네랄이 풍부하므로 칼륨이 함유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다만, 칼륨 함량이 다른 채소나 과일만큼 월등히 높은지는 확인이 필요합니다.)
    • 타우린 등 아미노산: 다슬기에 함유된 타우린 등의 아미노산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이나 혈액 순환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들이 있으며, 이는 간접적으로 혈압 관리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낮은 나트륨 함량 (자체): 다슬기 자체는 나트륨 함량이 매우 낮습니다. 고혈압 관리의 핵심 중 하나가 나트륨 섭취 제한이므로, 재료 자체만으로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4. 골다공증 예방에 좋음

    다슬기는 칼슘이 100g당 137mg이나 함유되어 있어 칼슘이 풍부한 식품으로 관절염이나 골다공증 등의 뼈 질환에 좋으며, 뼈를 튼튼하게 하는 효능이 있어 성장기 아이들이나 노인에게 좋다. 또한 철분도 100g당 3.60mg이나 함유되어 있어 빈혈을 치료하고 예방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5. 눈 건강에 도움

    다슬기는 눈을 건강하게 해주는 효능이 있는데, 다슬기는 시력을 보호해주는 것 뿐 아니라 눈이 충혈되었을 때에도 완화시켜 주며 통증을 다스려준다고 합니다

     

    6. 다이어트에 도움

    다슬기는 100g당 117kcal로 비교적 칼로리가 낮고, 우리 몸에 살이 되는 지방이 거의 없으며, 100g당 24.10g의 단백질을 포함하고 있어 고단백 식품인 영양분이 풍부한 식품이므로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우리 몸에서 칼슘이 부족하게 되면 뇌가 식욕을 증가시켜 자극적이고 단 음식을 먹도록 유도하기 때문에 다이어트를 할 때 칼슘은 필수적인 영양소라고 할 수 있다. 다슬기에는 이러한 칼슘이 100g당 137mg이나 함유되어 있어 식욕을 통제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다슬기는 고단백, 저칼로리에 칼륨과 칼슘까지 풍부해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에게는 효과적인 음식이다.

     

    7. 부종을 없애고 눈 건강에 도움

    다슬기에는 체내 염분 배출을 도와 부종을 예방하고 근육이 지방을 빠르게 소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칼륨이 100g당 160mg이나 함유되어 있어 부종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눈의 충혈을 풀어주는 효능이 있고, 스트레스로 인해 눈이 침침해지는 경우 다슬기를 꾸준히 복용하면 눈이 맑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8. 빈혈 관리에 좋음

    다슬기는 철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고, 헤모글로빈을 만드는 미네랄이 풍부해 피를 맑게 해주어 빈혈을 예방해주고 빈혈 증상이 심해지는 것을 막아줍니다. 특히, 여성분들의 경우에는 생리로 인한 빈혈에도 도움이 됩니다.

     

    9. 숙취해소에 도움

    다슬기에는 아미노산, 마그네슘, 미네랄, 단백질이 풍부하여 우리 몸에 좋으며, 아미노산의 성분이 체내의 독소를 해독해주고 간과 위를 보호하여 숙취해소에 좋은 음식입니다

     

    10.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

    다슬기의 성질은 차고 통증을 완화 시켜줄 뿐만 아니라 독을 푸는 효능이 있기 때문에 우울증, 신경쇠약에 특히 좋다고 한다.

     

    11. 열을 내린다.

    다슬기는 열을 내리는 효능이 있어서 천연 해열제로 사용하면 좋습니다.

     

    12. 내의 독소를 배설함

    다슬기는 체내의 독을 풀어주기에 암환자에게 좋다.

    동의보감, 본초강목 등 한의학 서적에 나타나있는 다슬기의 효능은 다음과 같다.
    열과 독을 풀고 피를 맑게 하고 갈증을 없애고, 간에 열이 상충하여 생기는 눈이 붓고 벌게지고 아픈 것을 치료하고, 황달 등 간 질환을 치료하며, 소변을 잘 나오게 하여 체내 독소를 배설하고 부종을 치료하며, 뱃속의 열과 맺힌 것을 없애고 열을 내리고 소화불량과 위통을 치료하고 술을 깨게 하는 효능이 있다. 또 껍질은 반위(위암)를 치료하고 위가 냉한 것을 따뜻하게 하며 담을 삭이고 심통, 복통을 치료하는 효능이 있다. 이때 껍질은 효존성으로 태워서 분말하여 사용한다.

     

    13. 피부미용, 위장병에 효과가 있다.

    다슬기는 고단백, 저칼로리 저지방 식품으로 헤모글로빈을 만드는 미네랄이 풍부해 피를 맑게 해주어 빈혈 예방과 피부미용에 좋다. 또한 비타민 B1, B2, B6, C, E, 엽산 등 각종 비타민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노화방지 및 피부미용에 매우 효과적이기 때문에 여성들이 섭취하면 좋은 음식이라고 할 수 있다.
    동의보감이나 본초강목에 의하면 다슬기는 열과 독을 풀고 피를 맑게 하고 체내 독소를 배설하고 부종을 치료하며 소화불량과 위통을 치료하고 술을 깨게 하는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황달, 술에 취에 취한것을 치유한다. 또한 알코올로 인한 갈증을 멈춰주는 효능도 있으며, 이뇨작용을 촉진시켜주므로 알코올의 독성을 배출 시켜주기도 한다.

     

    혈액을 만든다.

    청정 1급수의 깨끗한 물에서만 발견되는 다슬기는 산란기를 맞아 영양이 풍부한 매년 5~6월이 제철이다. 또한 다슬기는 낮에 충분한 햇빛을 받아 광합성을 하는 청태라고 불리는 해초를 먹고 자라는 것이 특징이다. MBN <천기누설> 방송에서 동국대 식품공학과 노완섭 교수는 “다슬기의 엽록소 안에는 ‘피트산’이라는 물질이 있다. 우리가 숲을 걸어 다니면 피친산(피톤치드)이 나와서 좋다고 하는데, 이것과 같은 계열의 물질이다. 독성을 제거하고 혈액을 맑게 해주는 역할을 해준다”며 다슬기 속 엽록소의 영양적 효능을 소개했다. 또한 다슬기를 섭취할 경우,
    이 밖에도 다슬기를 요리하면 국물이 푸른 빛을 띠는데 이는 혈액 속에 헤모글로빈을 만드는 “동”성분이 미네랄 형태로 풍부히 들어 있다.

     

    혈액순환을 활발히 해 탈모예방에 도움을 준다.

    ※ 다슬기, 올갱이의 부작용

    다슬기는 성질이 차서 몸에 열이 많은 소양인 체질이나 태양인 체질에게 좋은 음식이다. 따라서 설사를 자주 하거나 아랫배가 차가운 태음인 체질이나 밥맛이 없거나 위가 약한 소음인 체질인 사람은 자주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소음인 체질인 경우에는 부추를 넣으면 다슬기의 차가운 성질을 보완할 수가 있다.

     

    ※ 다슬기, 올갱이 복용시 주의사항

    다슬기는 폐흡충(肺吸蟲)의 제1중간 숙주이므로 날 것으로 먹어서는 안 된다. 다슬기는 껍질이 깨지지 않은 것 가운데 길쭉한 것이 좋다. 다슬기를 요리할 때는 비벼 씻어서 껍질의 이물질을 제거하고, 3시간 이상 물에 담궈 해감시킨 다음에 요리해야 한다.
    해감이 다 됐다면 물 없이 그대로 둡니다. 다슬기 몸이 껍질 밖으로 나오면 끊는 물을 부어 죽인 후에 다슬기 행장국을 끌이시면 알맹이가 잘 빠져나와 드시기가 훨씬 편하고 좋답니다.
    다슬기는 국으로 끓여 먹거나 무침 등의 요리를 해서 먹는다.

    ※ 다슬기 궁합음식

    닭고기 (차가운 기운의 다슬기와 따뜻한 기운의 삼계탕이 만나 보양식을 이룬다.), 부추 (부추의 뜨거운 성질이 다슬기의 차가운 성질을 보완하여준다.)

    ※ 다슬기 영양성분 - 100g 기준

    니아신
    1.80mg
    나트륨
    380.00mg
    단백질
    24.10g
    당질
    2.50g
    레티놀
    0.00㎍
    베타카로틴
    0.00mg
    비타민 A
    0.00㎍
    비타민 B1
    0.04mg
    비타민 B2
    0.23mg
    비타민 B6
    0.30mg
    비타민 C
    3.00㎍
    비타민 E
    0.13mg
    식이섬유
    0.00g
    아연
    1.52㎍RE
    엽산
    5.50mg

    85.00mg
    지질
    0.50g
    철분
    3.60mg
    칼륨
    160.00mg
    칼슘
    137.00mg
    콜레스테롤
    65.00g
    회분
    2.50mg
      칼로리
    117kcal (100g)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