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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연구에 따르면 베개 1㎠에서 170마리의 세균이 발견되었으며, 실험실에서 베개를 잘라 확인한 결과 세균과 곰팡이, 집먼지진드기 등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가득했다고 밝혔다. 이는 화장실 변기의 18배, 스마트폰의 약 100배에 달하는 세균의 양이다. 베개에 매일 발생하는 땀이나 피지 등 각종 유기물들이 세균의 먹이가 되어 엄청난 증식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이런 상태로 베개를 계속 사용할 경우 아토피나 천식, 비염 등 각종 염증성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하였습니다.
1. 열풍 처리
- 드라이기나 열풍 건조기를 이용해 베개에 5~10분간 골고루 열풍을 쐬면 집먼지진드기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실험 결과, 열풍을 쐰 베개에서는 진드기가 모두 죽었습니다. 다만, 화재 위험과 소재 변형 가능성이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2. 냉동 보관
- 베개를 비닐에 넣어 냉동실에 24시간 이상 보관하면 진드기와 세균, 미생물 제거에 효과적입니다. 단, 일부 진드기는 해동 후 다시 활동할 수 있으므로, 냉동 후 베개를 털어내는 것이 좋습니다.
3. 세탁 및 온수 담그기
- 솜베개 등 세탁 가능한 베개는 30분 이상 온수에 담가둔 뒤 세탁하면 진드기 박멸에 효과적입니다. 세탁 후에는 충분히 햇볕에 말려야 합니다. 라텍스, 메모리폼, 양모 등 물세탁이 어려운 소재는 손빨래나 드라이클리닝, 자주 건조하는 방법을 권장합니다.
4. 햇볕 소독
- 베개를 햇볕에 최소 5시간 이상 널어두면 살균 효과가 있습니다. 베개를 뒤집어가며 골고루 말리고, 막대기로 두드려 진드기와 먼지를 털어내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5. 계피물 및 진드기 스프레이 활용
- 계피 끓인 물과 알코올(9:1 비율)을 섞어 베개에 뿌리면 진드기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시중의 진드기 전용 스프레이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6. 청결 유지 및 예방
- 베개 커버를 자주 교체하고, 머리와 얼굴을 깨끗이 한 뒤 잠자리에 드는 습관을 들이세요. 머리를 제대로 말리지 않고 자거나, 땀·화장 잔여물이 남은 채로 자면 진드기 번식 환경이 됩니다.
정리
- 드라이기 열풍, 냉동실 보관, 온수 세탁, 햇볕 소독, 계피물·스프레이 사용 등 다양한 방법을 병행하면 베개 진드기 제거 및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베개 소재에 따라 적합한 방법을 선택하고, 정기적으로 세탁·소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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