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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냉동 해서 먹어야 더 좋은 음식

by egalam 2025.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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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이 영양에 미치는 영향과 원리

냉동식품은 수확 직후 급속 냉동하는 경우가 많아, 신선한 상태에서 빠르게 영양소 파괴를 막아 영양소 보존에 유리합니다. 특히 비타민 C, 안토시아닌 같은 불안정한 영양소는 냉동하지 않고 보관하면 빠르게 파괴되지만, 냉동하면 손실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즉, 냉동 과정에서 영양소가 새로 생성되는 것은 아니지만, ‘덜 줄어든다’고 보는 것이 정확합니다. 또한 냉동 과정에서 수분이 일부 손실되면 무게 대비 영양소 농도가 높아지는 효과도 있습니다.

냉동해서 먹어야 더 좋은 음식

냉동 보관이 오히려 영양소를 높이거나 건강 효과를 증진시키는 음식들이 있습니다. 아래는 대표적인 예시입니다.

 

두부

  • 두부는 냉동하면 수분이 빠지면서 단백질이 응축되어, 단백질 함량이 생두부보다 약 6배 높아집니다. 얼린 두부는 해동 후 조림이나 찌개에 사용하면 양념이 잘 배고 식감도 독특해집니다.

블루베리

  • 블루베리는 냉동하면 항산화 성분인 안토시아닌 농도가 증가합니다. 냉동 보관 시 비타민 손실도 막을 수 있어, 생으로 먹는 것보다 건강 효과가 더 높아집니다.

브로콜리

  • 브로콜리는 데친 후 냉동하면 수분이 빠지고 비타민C 등 영양소가 응축되어 체내 흡수율이 높아집니다. 식이섬유, 비타민, 미네랄 섭취에도 효과적입니다.

시금치

  • 시금치는 상온에서 금방 비타민이 손실되지만, 살짝 데쳐서 냉동하면 칼슘과 비타민E 등 영양소가 더 풍부해집니다.

바나나

  • 바나나는 껍질을 벗겨 냉동하면 당도는 유지되면서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이 2배로 증가합니다. 열대과일 특성상 냉장보다는 냉동이 더 적합합니다.

쌀밥

  • 밥을 지을 때 코코넛 오일을 넣고 냉동하면 저항성 전분이 늘어 칼로리가 최대 60%까지 감소할 수 있습니다. 해동해 먹어도 맛과 영양이 유지됩니다.

팽이버섯

  • 팽이버섯을 냉동하면 세포벽이 찢어지면서 지방 연소를 돕는 키토산이 더 많이 나와 건강에 이롭습니다.

아보카도

  • 아보카도는 냉동해도 비타민 B·C·E가 잘 보존되어 영양소 손실이 적습니다.

요약

음식 냉동 효과 및 이점
두부 단백질 응축, 조리 시 양념 흡수↑, 식감 변화
블루베리 항산화 성분(안토시아닌)↑, 비타민 손실 방지
브로콜리 비타민C 응축, 식이섬유·미네랄 섭취↑
시금치 비타민·칼슘↑, 영양소 손실 방지
바나나 폴리페놀↑, 당도 유지
쌀밥 저항성 전분↑, 칼로리↓
팽이버섯 키토산↑, 지방 연소 촉진
아보카도 비타민 B·C·E 보존

냉동이 모든 음식에 좋은 것은 아니며, 수분이 많은 과채류(수박, 오이 등)나 유제품, 마요네즈, 캔제품 등은 냉동 시 품질이 떨어질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냉동 보관 시 주의점

  • 완만 냉동(서서히 냉동) 시 효소 활성이 천천히 감소하면서 비타민 C 같은 수용성 비타민이 파괴될 수 있으므로 급속 냉동이 중요합니다.
  • 수분이 많은 과일(수박, 오이 등)이나 유제품, 마요네즈 등은 냉동 시 품질 저하가 심할 수 있습니다.
  • 조리 시 끓는 물에 다시 데우면 수용성 비타민과 무기질 손실이 커지므로 전자레인지나 살짝 볶는 조리법이 권장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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