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 / 2023. 9. 9. 15:10

미나리의 효능과 부작용 및 주의점, 고르는 방법, 미나리 요리, 음식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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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는 축축한 땅이나 물속에서 자라는 산형과, 미나리속의 여러해살이풀이입니다. 미나리는 한국뿐 아니라 중국 대만 일본 인도네시아 인도 및 아시아 대륙 전체에 걸쳐서 자라고 있습니다. 미나리는 한겨울을 제외한 3월에서 ~12월에 꾸준히 먹을 수 있는 식품입니다. 다만 미나리가 가장 맛있을 때는 바로 봄철이라고 합니다. '산엔 도토리, 들엔 녹 두, 바다엔 문어, 논에는 미나리'라는 옛말 속담이 있을 만큼 미나리는 주위에 흔하고 생명력도 강하며, 몸에 좋은 것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미나리에는 비타민과 철분분 엽산 섬유질 무기질 등이 풍부하여, 몸에 좋다는 것을 잘 알고 계실 텐데요 미나리는 100g당 16kcal로 달면서 살짝 매운맛이 매력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미나리는 서늘한 성미가 있고 알칼리성 식품이라 혈액을 해독하는 작용이 뛰어나 동의보감에서는 미나리가 갈증을 풀어주며, 황달 및 부인병 등에 좋다고 소개되어 있습니다. 미나리는 향긋함과 아삭한 식감이 특징 중의 특징이라 할 수 있습니다. 비타민 A와 비타민 B, 비타민C, 칼슘과 칼륨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또 고지방 식단으로 산성으로 변한 체질을 중화시켜 주고 해독 작용이 뛰어납니다.

 

미나리 칼로리 : 100g당 16kcal

미나리 제철 : 3월-12월

※ 미나리 효능

1. 해독작용, 중금속 배출

미나리는 혈액을 맑게 하는 해독작용이 좋아서 몸에 축척되고 있는 각종 노폐물과 중금속 방출에 많은 효과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 해독작용 때문에 미나리를 넣은 탕국은 다른 재료와 함께 중금속을 흡수하여 방출하는데 탁월한 기능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복어탕에 미나리를 넣는 것도 복어의 독을 중화시키기 위한 우리 음식문화의 지혜입니다. 미나리는 음식과 함께 들어온 중금속 등을 흡수하여 채 외로 쉽게 내보내도록 도와줍니다.

 

2. 간 기능 향상, 숙취해소

미나리는 간의 활동에 도움을 주어 피로 해소에도 효능이 좋습니다. 특히 미나리의 이소람네틴과 페르시카린 성분은 염증을 억제하고 알코올을 분해하여 숙취해소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미나리는 성질이 시원하고 염증을 가라앉혀 급성간염과 술로 인한 간경화에 효과가 있고 오줌을 잘 나오게 해 간의 부하를 줄여주며 신장, 방광염으로 고생하는 사람에게도 도움이 됩니다. 따라서 황달에도 좋은 효과를 줍니다.

 

3. 변비, 다이어트

미나리에는 섬유질이 풍부하기 때문에 식물성 섬유가 창자의 내벽을 자극하여 장의 운동을 촉진시켜 변비 증상을 개선하고 숙변 배출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미나리에는 칼로리가 거의 없어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좋습니다.

 

4. 항암효과

미나리에 함유되어 있는 퀘르세틴, 캠프페롤 성분은 강력한 항산화 물질로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합니다. 유방암, 난소암, 폐암, 위암 등 항암효과를 보이며 항염증에도 유효한 물질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들 성분은 미나리를 끓는 소금물에 데칠 때 60%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 혈관건강

미나리에는 혈액을 맑게 해주는 성분이 들어있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줍니다. 또한 미나리에 풍부한 칼륨 성분은 혈관 내 나트륨의 배출을 도와 혈액순환에 이로운 작용을 하며 무기질 등 섬유질로 혈액을 정화해 혈행을 개선시켜 고혈압이나 동맥경화 등 혈관 관련 질환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6. 피부미용

미나리에는 항산화 성분인 퀘르 세틴 이소람네틴 페르시카린 캠프 페롤 등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노화의 원인인 활성산소 제거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피부의 노화를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미나리에 함유된 비타민c는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고 기미나 주근깨 등 피부를 검게 만드는 멜라닌 기능을 억제하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피부 미용에 효가적입니다.

 

7. 면역력 강화

미나리는 C가 풍부해 면역력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으며 항산화 성분이 들어있어 활성산소를 없애주고 세포의 산화를 억제시켜서 바이러스와 세균을 저항할 수 있는 면역체계 강화에 도움을 줍니다.

 

8. 골다공증 예방

미나리에는 뼈를 튼튼하게 해주는 칼슘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노년기에 발생할 수 있는 근골격 질환의 일종인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이 줍니다. 또한 미나리에 함유된 칼슘, 인, 마그네슘 등의 미네랄 성분은 퇴행성 관절염 예방에 좋으며 미나리에는 철분과 엽산도 풍부하기 때문에 빈혈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9. 암 예방

미나리에 포함하고 있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인 퀘르세틴과 캠프 페롤 등이 다량을 함유하고 있다고 하며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때문에 암세포 증식을 막아주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로 인하여 각종 대표적 암 예방에 정말 좋다고 합니다. 따라서 미나리를 생으로 드시는 것보다는 끓는 물에 데쳐서 드시는 것을 추천드리고 퀘르세틴과 캠 프레 롤의 다량을 포함한 약 60% 이상 늘어나게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10. 지혈 작용

미나리에는 칼슘 성분과 철분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성분들의 작용으로 피를 멎게 해 준다고 합니다. 따라서 여성분들의 자궁 출혈이 있을 때에 먹게 되면 그 효과가 매우 좋다고 하며 그래서 여성분들이 아니라도 출혈이 생겼다면 미나리를 섭취하시어 지혈에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11. 눈 건강
미나리에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A 성분 망막에 붉은빛을 감지하는 로돕신의 재합성을 촉진해 눈의 피롤 풀어주고 시력을 보호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미나리의 베타카로틴 성분은 체내에 흡수되면서 비타민A로 변환하여 눈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며 백내장과 안구건조증 등의 눈 관련 질환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입니다.


※ 미나리 고르는 방법

- 시든 잎과 잔뿌리가 잘 제거되어 있는 것

- 깨끗이 세척되어 청결하고 잎의 모양이 바른 것

- 잎의 크기와 줄기의 굵기가 일정하고 싱싱한 것

- 미나리 특유의 향이 나는 것

- 줄기가 부드럽고 질기지 않은 것

- 잎은 녹색으로 윤기가 뛰어난 것

- 줄기에는 붉은빛이 없는 것

- 찢어지거나 물러지지 않은 것

※ 미나리와 궁합이 좋은 음식

미나리 + 복어

복어의 독소 성분을 미나리가 해독시켜 줍니다.

미나리 + 쑥갓

차가운 성질의 미나리는 쑥갓과 잘 어울려 혈압이 높은 사람에게 좋습니다.

 

※ 미나리 손질법

미나리는 물미나리와 돌미나리로 두 종류가 있는데 물미나리의 경우 논에서 재배되기 때문에 거머리가 있을 수 있습니다. 거머리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식초를 조금 탄 물에 미나리를 담가 두면 거머리가 알아서 빠져나간다고 합니다. 거머리를 제거한 다음 줄기의 끝부분을 칼로 1cm 정도 잘라내어 흐르는 물에 흔들어 씻어줍니다. 또한 기생충이 있을 수 있어 가급적이면 데쳐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 미나리 보관법

물에 적신 타월로 밑동을 감싼 후 비닐 팩에 밀봉하여 냉장 보관합니다, 장기보관을 위해서는 미나리를 데친 후 찬물에 식혀 물기를 제거하여 비닐 팩에 밀봉한 후 냉동 보관합니다.

 

※ 미나리 요리 추천

1. 미나리나물

미나리 100g을 씻어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고 뜨거운 물에 소금을 넣어 데친 후 미나리는 찬 물에 씻어 물기를 제거하고 그릇에 담는다. 그리고 간장 1/2스푼, 다진 마늘 1스푼, 참기름 1스푼, 소금을 약간 넣어 무쳐주면 된다.

 

2. 미나리 두부밥

미나리를 씻어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준다. 두부 1/4 모를 잘게 썰어 준비한다. 그리고 양념장은 간장 2스푼, 고춧가루 1스푼, 참깨 1/2스푼, 참기름을 조금 넣어 섞어준다.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넣고 두부를 구운다. 밥을 준비하고 밥 위에 두부와 미나리를 올리고 양념장을 먹기 좋을 만큼 넣어 비비면 된다.

 

3. 미나리 볶음

미나리를 씻어 먹기 좋은 크기로 준비한다. 양파 1/4를 썰고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넣어 볶아 준다. 양파가 익으면 굴소스 1스푼, 설탕 1/2스푼을 넣어 볶아 준다. 그리고 미나리를 넣고 볶아주면 된다.

 

4. 미나리 계란말이

미나리를 씻어 먹기 좋게 잘라주고 당근과 계란을 준비한다. 당근은 먹기 좋게 잘라주고 계란은 세 개정도 깨서 소금 간을 한다. 그리고 미나리와 당근을 넣어 섞어주고 계란말이를 만들면 된다.


※ 미나리 부작용 및 주의사항

미나리는 차가운 성질이 있어 몸이 차가워진 사람이 많이 섭취하면 설사나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과다 섭취를 하지 않도록 합니다. 참고로 물 파슬리는 날로 먹는 것보다 삶는 것이 더 좋습니다. 왜냐하면 미나리의 원래 차가운 성질은 조리해서 먹으면 중화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미나리에는 간질성 웜이라는 기생충, 거머리 등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으므로 미나리를 생으로 먹는 경우 식초에 담가 뒀다 깨끗하게 씻어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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