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 / 2023. 8. 29. 01:48

과메기 효능과 칼로리 및 부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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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홍삼이라고 불리는 과메기는 겨울철 대표 별미로 포항 구룡포가 주산지이며 11월부터 1월이 제철입니다. 과메기는 청어를 겨울 바닷바람에 내다 걸어 냉동 해동을 반복하면서 그늘에서 말린 것으로 주로 경상북도 지방에서 즐겨 먹던 음식입니다.
과거에는 청어를 이용해서 과메기를 만들었으나, 1960대 이후 청어의 어획량이 감소함에 따라 최근에는 꽁치를 말린 과메기가 대중화되었습니다. 과메기는 살이 통통하고 단단한 것이 좋으며, 주로 고추장에 찍어 먹거나 미역이나 김에 싸서 먹으며, 초밥이나 회무침, 튀김 등으로도 다양하게 요리해 먹을 수 있으며, 과메기는 단백질이 풍부해 "과메기를 먹으면 술에 취하지 않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 과메기의 효능

1. 골다공증 예방

과메기에는 핵산, 비타민, 무기질 등이 풍부하고 필수 영양성분인 칼슘 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성장기 어린이들의 골격형성과 뼈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골밀도를 강화시켜 어르신들의 골다공증 같은 뼈 질환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2. 피부미용

과메기에는 비타민E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노화의 주범이자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세포손상을 막아주어 피부 노화방지에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오메가3 지방산과 DHA 함유량도 많아 피부건강에 좋고, 청소년의 여드름이나 피부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3. 혈관질환 예방

과메기는 등푸른 생선으로 불포화지방산인 EPA, DHA 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고혈압이나 심근경색, 동맥경화 등과 같은 혈관질환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4. 숙취 해소

과메기에는 비타민과 아스파라긴산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주고 알코올 분해를 도와주어 간세포를 보호하고 숙취해소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과메기는 소주와 궁합이 잘 맞으며, 안주감으로 아주 좋습니다.

 

5. 두뇌발달, 치매예방

과메기에는 DHA, EPA 등의 불포화지방산, 비타민A, 비타민E, 비타민P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뇌세포를 활성화시켜 주고 뇌기능을 촉진하여 성장기 아이들의 두뇌발달에 도움이 되고, 어르신들의 치매예방에도 좋습니다.

 

6. 눈건강, 빈혈 예방

과메기에는 비타민A가 쇠고기의 16배나 함유되어 있어 눈의 피로를 풀어주고 시력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어두운 곳에서의 시각적응을 도와주고 결막염이나 백내장 등과 같은 눈 질환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과메기의 붉은 살에는 비타민B12와 철분 함량이 높아 어지럼증 등을 동반한 빈혈 예방에 좋습니다.

 

※ 과메기 칼로리

과메기 칼로리는 100g당 178kcal로 고단백 저열량 식품으로 다이어트에 좋으며, 단백질 보충에 좋고 근육을 만드는데 좋은 음식입니다. 과메기를 보관할 때에는 신문지에 과메기를 돌돌 말아 냉동실에 보관합니다.

 

■ 과메기 먹는 방법

과메기는 다시마, 미역, 김 같은 해조류나 파, 마늘, 배추 등의 야채와 함께 먹으면 식이섬유와 비타민A와 같은 부족한 영양분을 보충할 수 있다. 간단하게는 미역이나 생김에 과메기를 싸 초고추장에 찍어먹는 방법이 있으며 갖가지 야채 쌈에 과메기, 미역, 초장, 쪽파, 마늘을 넣어 함께 먹어주면 과메기의 비린 맛을 잡으면서 담백함을 느낄 수 있다.

 

■ 과메기 보관법

과메기는 냉장보관으로 3~4일 내로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먹는 게 좋지만, 보관을 해야 될 경우에는 신문지에 말아서 냉동 보관을 하는 게 가장 좋으며 한 달 내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냉동 보관을 한 뒤 먹기 하루 전날 냉장보관을 하고 먹으면 본연의 맛을 최대한 유지한 체 드실 수 있습니다.

과메기를 오랫동안 먹고 싶다면 지퍼백에 진공 포장을 해 냉동실에 보관해 조금씩 꺼내 먹으면 된다. 냉동된 과메기는 전자레인지에 돌리지 말고 실온에 1~2시간 정도 그대로 두고 자연해동 후 먹어야 한다.

※ 과메기 부작용 및 주의점

- 과메기에는 퓨린 함유량이 높아 통풍이 있는 사람이나 요산 수치가 높은 사람은 적당히 먹는 것이 좋으며, 알레르기성 피부염 환자의 경우 설사나 복통, 두드러기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아랫배가 차고 비린내를 싫어하시는 분들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과메기에 예민하고 알레르기성 피부염이 있으신 분들도 있다고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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