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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야생진드기 감염증상과 예방법

by egalam 2025.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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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진드란?

야생진드기는 주로 자연 상태에서 서식하는 진드기를 의미하며, 특히 작은 소피참진드기 같은 종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이라는 치명적인 바이러스를 매개할 수 있어 위험합니다. 이 진드기는 고라니, 멧돼지 등의 야생동물이나 소, 닭, 양 등의 가축, 그리고 사람의 피를 빨아먹으며, 피를 빨 때 SFTS 바이러스를 사람에게 전파할 수 있습니다. 주로 4월부터 11월 사이, 특히 6월에서 10월 사이에 활동이 활발합니다.

야생진드기에 물리면 4~15일의 잠복기를 거쳐 38~40도의 고열, 오한, 두통, 근육통, 구토, 설사, 식욕 저하 같은 증상이 나타나며, 혈소판 감소로 피부 출혈 반점, 의식 저하, 혼수, 신경계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심한 경우 심장과 콩팥 기능이 망가져 사망할 위험도 있습니다.

야생진드기에 의한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야산, 풀밭, 농경지 등 진드기가 많은 지역에서의 노출을 피하고, 긴 옷 착용, 피부노출 최소화, 야외 활동 후 꼼꼼한 신체 점검과 진드기 제거가 중요합니다. 특히 농업, 임업 종사자와 야외활동이 잦은 고연령층이 위험군으로 주의해야 합니다.

야생진드기 증상

야생진드기에 물려 감염될 경우 나타나는 증상은 대체로 4~15일의 잠복기를 거친 후 나타나며, 대표적인 증상은 38~40도의 고열, 구토, 설사, 두통, 근육통 등입니다. 심한 경우 혈뇨, 혈변과 같은 출혈 증상, 의식 저하, 경련, 혼수 등 신경계 증상이 동반될 수 있으며, 특히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일 경우 이러한 증상이 8~10일 정도 지속됩니다.

또한 진드기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물린 부위가 붓고 아프거나 발진과 물집, 심한 경우 호흡곤란이 나타날 수 있으며, 감염 초기에는 발열, 오한, 두통, 근육통, 기침, 복통 등의 비교적 덜 심각한 증상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야생진드기에 의한 감염이 의심되면 빠른 의료기관 방문과 진단이 필요하며, 특히 고열과 소화기 증상이 지속되고 진드기 물린 흔적이 있을 경우 즉시 진료를 권고합니다.

야생진드기 예방법

야생진드기 예방법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이를 위해 다음과 같은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합니다.

야외활동 시

  • 긴팔, 긴바지, 긴 양말, 장갑, 군화 등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는 옷을 착용합니다.
  • 밝은색 옷을 입어 진드기가 붙어 있는지 쉽게 확인합니다.
  •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거나 눕지 않으며, 돗자리를 펴고 앉고 사용한 돗자리는 세척 후 햇볕에 말립니다.
  • 등산로를 벗어나지 않고, 진드기가 있을 수 있는 야생동물과 접촉하지 않습니다.
  • 진드기 기피제를 옷이나 노출 부위에 뿌리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야외활동 후

  • 옷을 털고 반드시 세탁하며, 샤워나 목욕을 합니다.
  • 머리카락, 귀 주변, 팔 아래, 허리, 무릎 뒤, 다리 사이 등 몸 구석구석에 진드기가 붙어있는지 꼼꼼히 확인하여 제거합니다.

또한, 농작업이나 산행 시 특히 65세 이상의 고령자나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더욱 주의해야 하며, 야외 활동 후 2~3주 내 고열, 구토, 설사 등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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