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 / 2022. 6. 19. 23:33

복분자의 효능, 복분자주 만드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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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분자는 장미과에 속하는 야생 나무딸기의 생약명입니다. 복분자는 산기슭의 햇빛이 잘 들고 토양이 좋은 곳이나 계곡 근처에서 자라는 낙엽성의 나무로 높이가 3m 정도이며 굽은 가지와 곧은 가시들이 나있습니다. 5월에 흰 꽃이 핀 후 7월 말경 검붉은 빛깔로 열매가 익으며 열매에는 탄수화물, 유기산, 비타민 등이 들어 있습니다. 분자 이름의 유래는 복분자 열매를 먹으면 요강이 뒤엎을 만큼 소변 줄기가 세어진다는 설화에서 유래된 것으로 뒤집힐 복, 요강 분, 아들자라는 이름을 얻었다고 합니다.

<< 복분자의 효능 >>

1. 탈모 예방

유전도 아닌데 자꾸 머리카락이 빠진다면 신장 기능부터 점검해 봐야 한다. 신장에 혈(血)이 부족하거나 기능이 부실하면 머리카락이 빠지고 푸석해지면서 흰머리가 늘어난다. 신장에 기혈이 부족하면, 엑스레이에는 이상이 없는데 허리 통증이 자주 발생하기도 한다. 신장에 혈과 기운을 보충하고 혈액순환을 돕는 식품으로 복분자를 권한다.

 

2. 시력 및 피부 개선

복분자에 풍부한 비타민A가 시력을 강화시키는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시력을 개선하는 효능이 뛰어나며, 피부에 비타민을 공급하여 매끄럽고 탄력적인 피부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됩니다. 특히, 기미나 주근깨를 없애주는 복분자 효능이 뛰어나다고 합니다.

 

3. 남성의 정력 강화와 여성의 불임 예방

복분자에는 몸에 있는 호르몬을 조절하는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남성분들이 복분자를 꾸준히 섭취하면 정력 강화에 뛰어난 효능을 볼 수 있으며, 여성분들이 섭취하면 불임을 예방해 주는 복분자의 효능을 볼 수 있습니다

 

4. 해독작용

산업 식품공학 발표에 따르면 복분자를 식초로 만들 경우 항산화 물질이 활성화됩니다. 항산화 물질은 몸에 쌓인 독소 제거에 도움을 주어 해독작용을 합니다. 복분자가 몸속의 독소를 배출시키고 혈액 또한 맑게 하는 것이지요.

 

5. 피로회복과 노화 예방

복분자에는 비타민A와 C 각종 미네랄 성분들이 풍부하고 항산화 기능이 매우 탁월하기 때문에 피로를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되고 노화를 예방해 주는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6. 뼈 강화 및 혈액순환

칼슘이 함유된 복분자는 뼈를 튼튼하게 만들어주고 성장호르몬의 분비를 촉진시켜 주기 때문에 성장기 어린이에게 좋은 식품입니다. 또한, 혈액순환 개선에도 효능이 뛰어나고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는 복분자는 몸이 차가운 분들에게도 좋습니다.

 

7. 신장 기능 강화

동의보감에 "복분자는 신장 기능을 튼튼히 하고 기운을 높인다" 전합니다. 신장 기능이 약해지면 잦은 피로감을 느끼거나 야뇨증이 나타나며 악화될 시 머리카락이 빠지는 증상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때문에 피로회복을 위해 음용하며 탈모에도 효력이 있습니다.

 

8. 다이어트 및 두뇌발달

복분자의 칼로리는 100g 기준으로 53kcal입니다. 저칼로리 저지방 식품인 복분자는 다이어트에도 좋은 식품이기 때문에 복분자 즙을 내어 마시면 도움이 됩니다. 또한, 안토시아닌 성분이 들어 있어 두뇌활동을 활발하도록 도와준다고 하는데요. 수험생들이나 머리를 사용하는 일을 하시는 분들이 섭취하면 기억력 향상에 도움이 되고 학습효과를 높이는데 복분자의 효능을 볼 수 있습니다.

 

9. 갱년기 치료 및 간질환 예방

복분자에는 여성분들에게 좋은 에스트로겐 성분이 풍부해 여성분들의 갱년기 시기를 늦춰주고 여성호르몬이 부족하여 발생할 수 있는 불임이나 자궁 이상 등의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피를 맑게 해 주고 간의 해독작용이 뛰어나며, 특히 간과 관련 있는 질환을 예방해 주기 때문에 술자리가 많은 분들도 복분자 효능을 볼 수 있습니다.

 

10. 항암작용

위암의 원인 중 하나가 바로 헬리코박터균입니다. 식사 전후에 복분자 섭취는 헬리코박터균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어 고혈압, 고지혈증, 심장질환에 효과가 있습니다. 암 예방에 좋은 사포닌과 폴리페놀 성분의 함유 또한 항암작용에 한 몫합니다.

동의보감 : "복분자는 여성의 불임을 예방한다."
약성론 : "남성의 시기 부족과 정액 고갈을 낫게 한다."라고 기록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처럼 복분자는 남성 뿐만 아니라 여성에게도 탁월한 효능을 보이는 식품이랍니다.

※ 복분자 성분 ※
[사포닌] 과로나 몸이 허약해 지면서 생기는 빈뇨증에 효과, 신장에 좋으며 간을 보호하고 폐질환에 좋다.
[탄닌] 피를 맑게 하여 기운을 돕고 몸을 가볍게 만들며 성인병 예방 효과가 있다.
[안토시아닌] 피부를 곱게 하고 흰머리가 생기지 않게 하며' 눈을 밝게 한다.
[폴리페놀] 양기를 일으키며 정혈작용이 뛰어나다.

그 외 염화시아닌배당체, 비타민A, B, C , 카로틴, 레몬산, 레몬산, 사과산, 살리실산, 카프론산, 개미산 등

복분자 생과 맛있게 먹는 법

-차갑게 한 복분자에 설탕을 조금 뿌려 버무려서 먹으면 아이들 간식으로 좋습니다.
-냉동생과를 조금씩 갈아서 요구르트나 우유에 타서 설탕을 약간만 첨가하여 먹으면 좋습니다.
-복분자액을 수제비나 칼국수 반죽할 때 조금만 넣어도 예쁜 보라색 빛깔과 향을 내어 입맛을 돋워 줍니다.

 

복분자주 만드는 법(1)

재료 : 복분자 5kg, 황설탕 500g~1kg, 1.8리터 소주 5병~7병(25%), 항아리 또는 유리병

  1. 생과를 황설탕과 잘 배합하여 1일 이상 발효를 시킨다.
  2. 발효가 되면 복분자를 으깬 후 소주를 첨가하고 항아리에 담아 저온 그늘에서 약 60일 이상 보관한다.
  3. 술이 잘 익으면 가는 채 등을 이용하여 과육, 씨를 거른다.
  4. 복분자를 더 숙성하고자 하면 6개월 이상 항아리에서 숙성시킨다.
술을 더 맛있게 담그려면
- 설탕은 황설탕을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 흰 설탕은 단맛만 낼뿐 발효에 도움이 되지 않고 흑설탕은 술의 색을 너무 검게 합니다.
- 설탕과 술의 양은 취향에 따라 조절하여 담그시면 됩니다.
- 소주의 독한 맛을 없애기 위해 항아리를 봉할 때 면 보자기를 씌우면 좋습니다.

복분자주 만드는 법(2) 동의보감

  1. 산딸기는 꼭지를 떼고 물기를 없앤 후
  2. 약간 이겨서 꿀이나 설탕과 섞어서 항아리에 넣고
  3. 소주를 부어 밀봉한 다음 30일 이상 저장한다.
  4. 30일 후에 베보자기를 이용하여 걸러내고,
  5. 두 달 정도 시원한 곳에서 숙성을 시킨다.
  6. 용법과 용량:매일 수시로 20~50cc씩 복용한다.

효능: 양기를 보하여 주는데 더욱 좋으며, 식욕을 돋워주고 소화를 돕는다.

복분자주 만드는 법(3)

  1. 산딸기를 물을 뿌리면서 가볍게 씻는다.
  2. 채반에 넓게 펴서 통풍하여 물기를 없애고 독이나 항아리에 담아
  3. 재료 2-3배가량의 소주를 붓고 밀봉하여 냉암소에 보관했다가
  4. 술이 탁해지기 직전에 과실은 건져내고 가제나 탕약천(베보자기)으로 여과하는데 10 - 20일이 지난 후가 적합하다.
  5. 숙성은 2개월 이상시 키고, 두 달 정도가 지나면 마셔도 된다.

복분자주 만드는 법(4)

  1. 깨끗한 재래식 항아리에 복분자 1kg당 설탕 200g을 넣고 2~3일 그대로 둔다.
  2. 2~3일이 지난 후 소주를 넣고 100일 정도 그대로 보관한다.
  3. 100일 정도 지난 후 독에 든 술을 깨끗이 걸러
  4. 일반병이나 페트병에 담은 후 저온 냉장고에 보관하면 좋다.
  5. 시간이 지날수록 숙성도가 높아 맛이 좋다.

복분자주 효과

건조한 복분자를 술에 담아 먹으면 신경쇠약, 정력 감퇴, 부인들의 불임 등에도 효과가 있다.

  • 남성의 경우 사지에 냉감이 생기고 사타구니에 땀이 많은 낭습, 냄새가 나며 정력 감퇴인 음위, 몽정 등에 아주 탁월한 효과를 낸다고 한다.
  • 여성의 경우에는 피부를 아름답게 해 주며 신경쇠약에서 오는 시력장애와 이명증에 효과가 있고 신장기능 개선, 피부미용에도 좋습니다.

※ 복분자 고르는 법, 보관법

복분자는 단단하고 무른 부분이 없는 것을 골라야 한다. 검은빛이 많이 돌수록 더 많이 익은 과실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또한 복분자를 구매하고 즉시 먹을 것이 아니라면 꼭 씻지 않은 채 냉동 보관해야 한다. 복분자는 물에 씻음과 동시에 과즙이 빠져나가 맛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더불어 복분자를 얼리면 안토시아닌의 농도가 진해져 몸속에 흡수가 더 잘 된다.

냉장 보관시에는 1~5˚C에 보관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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