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뇌삼 (산양삼)은 장뇌산삼(長腦山蔘), 장로(長蘆), 산양산삼이라고도 한다. 산삼의 씨를 산에 뿌려 야생 상태로 재배한 것이다. 장뇌라는 이름은 줄기와 뿌리를 잇는 뇌 부분이 길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지만 일반인은 구분하기 어렵다. 이렇게 야생에 뿌려진 인삼의 종자는 깊은 산속 그늘진 박달나무나 옻나무 아래 습기가 많은 곳에서 잘 자라는데, 절반 정도 그늘지고 외진 곳에서만 자라는 특징이 있다. 장뇌삼(산양삼)은 외관이 자연산 산삼과 매우 유사하며 약효도 자연산과 비슷한 효과를 가지나 가격은 자연산의 1/5~1/10에 불과하지만 약성의 효능은 아주 좋다..
장뇌삼(長腦蔘)(산양삼)이란 천종(天種) 또는 지종(地種)의 씨앗을 사람이 채취하여 습도 및 온도, 토질, 일교차 등의 모든 환경 조건이 알맞은 깊은 산속에 파종하여 5~10년 동안 산삼(山蔘) 못지않게 재배한 것과 천종 및 지종의 씨앗을 채취한 후 집 근처 및 야산에서 재배를 한 후 묘삼을 깊은 산속으로 옮겨 심어 재배를 한 것이 있다. 우리나라 장뇌삼(산양삼)의 역사는 약 500년 이상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고려 말기부터 심마니들이 산삼의 씨앗을 채취하여 자신만이 알 수 있는 깊은 산에 뿌려 놓은 뒤 그의 후손들이 캘 수 있도록 하여 지금까지도 대를 이어 내려오고 있다.
※ 장뇌삼 (산양삼) 효능
1. 면역기능 및 피로회복 작용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 혹은 종양세포 등을 파괴하고 면역기능을 조절하여 면역력을 향상합니다. 또 산삼은 인체의 전반적인 컨디션을 좋게 하여 피로회복과 저항력이 약한 사람들의 원기회복에 좋습니다. 부족한 기를 보충하고 막힌 기를 뚫어 순환시켜 면역기능을 향상하고 허약체질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2. 간기능 향상 발암 억제 당뇨병 예방 작용
단백질 합성과 독성분 해독 촉진 작용을 하며 숙취해소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당뇨병 환자의 자각증상 개선과 합병증 예방에 유용합니다. 사포닌 성분과 비사포닌 물질 중 암세포 증식을 억제하는 활성이 있습니다.
3. 심장 기능 증진 작용
혈류순환 개선, 혈압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혈관 이완반응의 촉진과 혈관 내피세포의 손상을 방어해 주는 효과, 심근세포 보호작용, 심기능 강화작용, 혈소판 응집을 억제합니다. 사포닌 성분의 혈압 저하효과는 혈관 이완반응을 촉진하는 작용과 관련이 있어 고혈압 환자의 상태를 개선시킵니다.
4. 갱년기, 골다공증 개선
원기를 높여주고 활발한 두뇌활동과 정신력을 활발하게 하여 저항력을 강화시켜 각종 질병으로부터 면역기능과 자연치유력을 높여주는 작용을 하므로 각종 당뇨, 암, 저혈압, 간장병, 심장병등의 성인병은 물론 남자의 성기능장애와 여성 갱년기장애 해소에도 좋습니다.
5. 스트레스 억제와 피로회복 작용
신체적 적응능력의 향상과 피로회복을 촉진하고 운동 수행능력과 피로회복 촉진효과가 있고, 더위나 추위를 잘 타지 않게 되고 스트레스로 유발되는 성기능장애를 개선시키는 효과도 있습니다.
6. 노화억제 효능
노화를 방지하여 오랫동안 건강을 유지시킬 수 있게 도와줍니다. 양기를 보양하는 대표적인 한약재로 신진대사를 촉진하여 우리 몸의 노화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어 피부가 젊음을 유지합니다. 치매 등의 질환에도 상당한 효과가 있습니다.
※ 장뇌 삼(산양 삼) 복용방법
봄에 수확한 장뇌삼(산양 삼)은 줄기와 잎이 연하여 풀 냄새가 약하므로 깨끗이 함께 달여먹는다. 뿌리만 먹을 경우에는 줄기와 잎을 말려두었다가 가루로 하여 차로 먹어도 좋다. 잎 말린 것을 목욕탕에 풀어 목욕을 하면 피부가 고와지는 효능이 있다.
장뇌삼(산양 삼)의 뿌리를 먹을 때에도 토종꿀에 찍어 먹으면 좋다. 이른 봄에 켄 장뇌삼(산양 삼)은 삼잎과 줄기는 아주 연하므로 나물을 해 드셔도 특별한 향취가 있어 좋다. 6~7월 생육이 왕성할 때에는 채굴한 삼은 전체를 달여 먹어도 좋지만, 지상 부는 통풍이 잘되고 시원하게 해 두고 뿌리는 물이끼로 싸 두면 장뇌삼의(산양 삼) 잎과 줄기는 차차 시들어지며 그곳에 있는 양분은 뿌리로 옮겨 20~30일 소요된다. 만약장뇌삼(산양 삼)을 잎과 줄기를 뿌리와 함께 물이끼로 싸 두면 썩어버린다. 이런 삼은 가을 늦게 까지 관하기 힘들며 뿌리도 심하게 상하기 쉽다. 또 이런 장뇌삼(산양 삼)은 허삼으로 가을 삼에 비하여 약효가 떨어진다.
가을에 수확한 장뇌삼(산양 삼)도 엄격하게 구별하면 줄기는 싱싱한데 잎만 누렇게 되었을 때 채굴한 삼과, 잎과 줄기가 완전히 말라 땅에 넘어져 있을 때 채굴한 삼으로 나눌 수 있다. 가장 좋은 장뇌삼(산양 삼)은 물론 후자 즉, 황절삼이다. 이 삼은 기나긴 겨울을 내기 위한 월동준비가 완료된 삼으로 충실한 내용 성분을 갖춘 완숙된 삼이어서 약효가 뛰어나다.
장뇌삼(산양 삼)의 뇌두는 보통 먹지 않는다. '본초강목'에 보면 삼 뇌는 토제로 사용된다고 되어 있다. 봄이나 여름철의 생삼의 뇌두는 먹어도 토하지 않지만 건삼의 뇌두는 먹으면 토하기 쉽다. 덧붙여 장뇌삼의 좋은 약효는 껍질에 많이 있다. 그러므로 산양산삼(산에서 키운 장뇌)은 껍질채 먹는 것이 좋다. 몸통부터 최대한 오래 씹어서 단맛이 날 때까지 꼭꼭 씹어서 섭취해야 효능이 좋다. 장뇌삼(산양 삼)은 많이 먹으면 흡수되지 못하고 빠져나갑니다. 진세노사이드로는 하루에 소아 80 mg 어른 240 mg 정도 말린 장뇌삼의 적정용량은 소아는 3그람, 어른은 6-18 그람으로 어른은 인삼 1 뿌리--3 뿌리 정도가 적당하다.
※ 장뇌삼 구별법
장뇌삼(산양 삼)이 크고 미끈하게 생겼다고 좋은 것이 아니다. 장뇌삼(산양 삼)이 크고 잘생겼다는 것은 영양분이 충분하고 광합성을 많이 해 성장이 빠른 경우다. 자연 상태의 장뇌산삼은 십 수년간 잘 자라다가도 동물이나, 해충, 그리고 기후조건에 따라서 급격히 성장이 느려질 수 있다. 장뇌삼(산양 삼)은 굵고 큰 것보다는 잔뿌리가 많은 것이 더 좋다. 장뇌삼(산양 삼)을 구별할 때 대부분 크고 오래된 장뇌산삼의 품질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들 하는데, 장뇌산삼의 품질은 크기와 연수에 비례하는 것이 아니고 장뇌산삼이 봄, 여름, 가을, 겨울 뚜렷한 계절의 풍파를 인고해 낸 그 생명력에 있다.
자연재생 능력이 뛰어난 장뇌삼(산양 삼)
흔히 장뇌삼(산양 삼)이 자연 상태에서 벌레의 습격을 받아서 생긴 상처가 썩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에 다시 오랜 세월을 지나면 장뇌삼(산양 삼) 특유의 재생력으로 인해 치유가 되며 이렇게 스스로 치유되어 다시 자라기 시작한 장뇌삼(산양 삼)은 그 품질이 더욱 좋아 약성의 효능도 극대화된다.
나무 그늘 속에서 천천히 성장을 한 장뇌삼
장뇌삼(산양 삼)은 나무 그늘 속에서 햇살을 거의 받지 못하고 혹독한 환경에서 끈질기게 생명을 유지해 온 것이 효능을 높입니다. 장뇌삼(산양 삼)이 광합성을 많이 하면 산삼은 그 크기가 커지는데 이렇게 비대해진 장뇌삼은 쉽게 병에 걸려 죽는다.
가을부터 이듬해 초봄까지의 장뇌삼이 좋다.
장뇌삼(산양 삼)은 여름에는 잎과 줄기가 있어서 양분이 분산되는데, 가을, 겨울에는 장뇌산삼의 잎과 줄기가 지고 동면을 준비하면서 장뇌삼의 양분이 뿌리에 많이 집중되어 있다. 장뇌삼(산양 삼)이라고 알고 있는 국내산 산양삼(산양 삼)을 고를 때 잘 알아보고 선택해야 한다. 가끔 중국산 장뇌삼(산양 삼)을 국산 장뇌삼(산양 삼)으로 둔갑해서 판매하는 곳도 있다. 그래서 인삼, 홍삼, 장뇌삼을 구입할 때는 꼭 한국 인삼공사 홈페이지나 진산 삼공식 홈페이지를 가서 자세하게 알아보고 구입해야 속지 않는다.
※ 국내산 장뇌삼과 중국산 장뇌삼을 구별법
1. 뇌두를 보면 확실하게 구별이 됩니다.
뇌두가 국내산 장뇌삼은 중국산 장뇌삼보다 가늘고 긴 게 특징입니다.
2. 몸통으로 구별하기.
몸통이 정돈된 느낌이 중국산 장뇌삼이고 국내산 장뇌삼은 중국산 장뇌삼에 비해 조금 더 불규칙적이고 덜 정돈된 느낌입니다. 길게 일자로 쭉뻗은 게 중국산 장뇌삼일 확률이 높다고 보시면 됩니다.
3. 장뇌삼의 뿌리에 묻어 있는 흙으로 구별하기.
국내산 장뇌삼은 주로 화강암이 중국산 장뇌삼은 현무암이 붙어 있지요. 또한 흙이 좀 더 밝은 것이 국내산 장뇌삼으로 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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