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다래 효능과 부작용 및 개다래 먹는 방법

개다래는 산속에 흔하게 자라는 낙엽 덩굴나무입니다. 꽃은 6~7월에 피고, 열매는 10~11월에 익습니다. 7~8월 벌레 먹은 열매는 약용으로 사용하는데 이 열매를 개다래 충영이라고 합니다. 가을에 열매를 채취하여 말린 후 약재나 술을 담그는 재료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개다래 열매에는 다량의 비타민C, 악티니딘, 폴리가몰 등의 다양한 성분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예로부터 민간에서는 목천료자라고 부르며 애용했으며, 중풍 후유증, 통풍, 관절염, 오한 등에 활용해 왔다고 전해집니다.

원래 다래는 달아서 생긴 명칭인데 개다래는 다래인데도 달지 않아서 가짜 다래라는 의미로 생긴 이름이라고 합니다. 달지는 않지만 예로부터 약용으로 쓰여온 개다래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 개다래 효능

통풍 완화

개다래에는 예로부터 통풍에 치료되어 왔습니다. 음식의 퓨린 성분이 혈액, 신장 속에 남아 기능이 떨어지게 되어, 퓨린 즉 요산을 걸러내지 못하고 쌓여 통증을 유발하는 것이 통풍입니다. 액티니딘 성분이 신장의 노폐물 배출을 도와주며, 사구체 투과율을 높여주어 통풍에 효과적입니다.

 

신장 기능 개선

신장은 체내의 노폐물을 배출시키고 항상성을 유지하는 장기입니다. 액티니딘 성분으로 노폐물 배출을 돕고, 개다래 열매의 이뇨작용으로 결석을 몸 밖으로 배출해주기도 합니다. 녹은 결석으로 인해 초록색깔 소변을 보기도 합니다.

 

통증 완화

개다래 열매의 탄닌 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 탄닌 성분은 소염진통 작용을 하여 관절염이나, 통풍 염증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주어 더 나아가 염증의 완화로 통증을 줄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자양강장

개다래에는 폴리가몰의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 성분은 심장 강장제로도 사용되는 물질입니다. 자양강장의 효능이 있어 피로회복과 정력에 좋다고 합니다.

 

혈관 질환 개선

개다래 열매에는 다량의 비타민 C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 비타민 C는 항산화 작용을 하는데요. 혈전을 방지해 주고 나쁜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낮춰줍니다. 이로서 혈류개선을 통한 혈관질환인 고혈압, 심근경색, 동맥경화 등에 도움을 줍니다.

 

 혈액 순환

개다래 열매는 성질이 따뜻한 성질입니다. 따라서 복용하게 되면 체내의 혈액순환을 도와 수족냉증, 생리통, 생리불순 등에 도움을 줍니다.

 

개다래 그 외 효능

개다래는 그 외에도 이뇨작용을 통한 숙취해소, 아스코르브산 성분으로 인한 당뇨 예방, 뼈 건강에 도움을 주며, 마취성분으로 인해 고양잇과 동물을 진정시킬 때 사용한다고 합니다.

 

※ 개다래 먹는 방법

개다래는 일반 열매보다 벌레 먹은 열매인 충영을 섭취하여야 약효가 있습니다. 생으로 섭취하기에는 맛이 써서 좋은 편이 아닙니다. 개다래 열매를 찜통에 쪄서 말린 것을 활용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쪄서 말린 것을 차로 끓여 마시거나, 가루, 술, 효소 등으로 복용합니다.

 

말린 개다래 충영 20~30g을 물 2L에 끓인 후 하루에 3번 정도 복용하시면 됩니다. 그 외에도 개다래즙, 환 등으로 복용이 가능합니다. 영양제로 개다래 추출물이 들어간 것을 복용하셔도 됩니다.

※ 개다래 부작용 및 주의점

개다래 열매에는 독성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독성으로 인해 과다 섭취할 경우에는 심혈관 및 중추신경에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개다래 가지에는 마취, 환각작용을 하는 성분이 들어있습니다. 과량 복용 시에는 타액분비, 심박 감소, 혈압 저하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개다래나무는 뿌리, 잎, 열매 등 다양한 부분을 사용 가능한데요. 그중에는 벌레가 먹은 열매는 개다래 충영의 효능이 대단한 것 같습니다. 뛰어난 효능이 있지만 그만큼 독성도 있으니 참고하여 복용하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