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 / 2022. 8. 22. 15:39

신선초(명일엽) 효능 및 부작용, 신선초 먹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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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초는 미나리과의 한두 해살이 풀이고 원산지는 아열대이며 우리나라에서는 '하늘이 준 유용한 식물'이라는 '신선초(神仙草)'라고 불리고 생약명으로는 도관초, 함초라고도 부른다. 일본에서는 따면 다음날 곧 또 잎이 나온다고 하여 명일엽(明日葉), 중국에서는 함초 등으로 불리어집니다.

채소용으로 재배되는 대형 여러해살이풀로 높이가 약 1미터이며, 줄기는 곧게 자라서 가지가 갈라진다. 잎은 짙은 초록색으로 윤기가 있다. 가을에 연노랑의 작은 꽃이 복산형꽃차례로 피며, 향기가 독특하여 냄새를 맡으면 기분이 좋다. 꽃이 지면 약간 편평하고 긴 타원형의 열매가 달린다. 줄기나 잎을 자르면 노란 즙이 나온다. 신선초와 매우 비슷한 '갯강활'은 줄기가 거칠고 크며 어두운 자주색의 세로줄이 있고, 꽃이 하얗고 잎에 광택이 강하여 구별된다.

잎줄기를 따내면 다음날 새잎이 나올 정도로 생육이 왕성해서 '명일엽(明日葉)'이라는 이름으로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신선초는 독특한 향기와 맛이있고 은근한 쓴맛이 있어 주로 데쳐서 먹는데, 데칠 때는 데칠 물에 소금을 넣고 포기 밑부터 넣는다. 줄기는 눌러봐서 적당히 데쳐지면 흐르는 물에 헹궈 빨리 식힌다. 포기 밑부분은 단단하므로 잘라 내고 사용한다. 데친 것은 나물이나 샐러드, 국, 즙, 버터 볶음, 소금 절임 등이나 또 생으로 튀김이나 프라이를 해서 먹는다. 카로틴이나 비타민 C, 철을 많이 함유하며 강장작용이 있다고 한다.

※ 신선초 효능

1. 항암효과

신선초에는 비타민C와 베타카로틴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데 세포의 산화를 억제하며 암을 예방하고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줍니다. 또한 신선초의 쿠마린과 칼콘이라는 성분이 혈액이 응고되는 것을 막아 주고, 암세포가 혈관벽에 붙어 성장하는 것을 막아줍니다.

2. 간 건강

신선초에 함유된 게르마늄 성분은 체내에 쌓인 독소를 배출시켜 간에 쌓여 있는 독소나 노폐물을 외부로 배출시켜 주는 해독 작용이 뛰어난 효과가 있어 간 건강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게르마늄 성분은 뛰어난 해독작용으로 체내에 쌓여있는 독소를 배출시키는데 효과가 뛰어나다고 합니다.

3. 피로 회복

신선초에 골고루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A, 비타민C, 비타민E 등의 비타민 성분들이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피로를 유발하는 젖산의 분비를 억제하는데 도움을 주어 피로를 회복하는데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또한 신선초에 함유된 게르마늄 및 엽록소 등의 성분 역시 몸속 신진대사를 원활히 해줌으로써 피로 회복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4. 혈액순환 촉진, 빈혈 예방

신선초에는 비타민을 비롯한 미네랄이 골고루 함유되어 있고, 엽록소, 게르마늄 등이 세포 속에 산소공급을 도와주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도와줍니다. 그리고 신선초에는 일반 채소의 3배에 달하는 철분이 들어 있어 빈혈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5. 당뇨병 개선

신선초에 함유된 프로탈렌 성분이 몸의 인슐린 수치를 정상으로 유지할 수 있게 도와주고 혈당이 급격하게 상승하는 것을 막아 주어 당뇨의 개선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칼콘이라는 성분이 신선초에 있는데 칼콘은 췌장의 기능을 향상하여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는 작용을 개선시켜 당뇨증상을 개선하는데 이로운 작용을 한다고 합니다.

6. 혈관계 질환 예방, 이뇨작용

신선초에 함유된 유기 게르마늄과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혈액의 산성 노폐물들을 배출하는 작용을 하며 혈액을 정화시켜 악성 콜레스테롤을 제거하여 혈압을 정상화시켜 줍니다. 따라서 신선초를 섭취하시면 동맥경화나 고혈압 등과 같은 혈관계 질환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신선초는 이뇨 효과가 있어 부종을 가라앉혀 주고 신장기능을 활성화합니다.

7. 체질개선, 정장작용

신선초에 함유된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염증을 치료하고 알레르기를 예방해 줍니다. 비타민E가 신경안정작용을 하며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을 키워 체질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신선초는 배변을 부드럽게 도와줘 변비 및 치질에 효과가 있습니다.

8. 뼈 건강

건강한 뼈의 경우 새로운 뼈의 형성과 오래된 뼈의 분해가 균형 있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 균형이 다양한 원인으로 무너져 뼈의 분해가 뼈의 형성을 웃돌았을 때 골다공증이 되어 약간의 충격으로 골절 등의 부상을 입기 쉬워집니다. 뼈의 형성은 골아세포로 이루어집니다. 뼈형성단백질(BMP-2)는 골수 안에 존재하는 미분화세포에 작용하여 골아세포로의 분화를 촉진하는 단백질입니다. 신선초를 섭취함으로써 BMP-2의 생성을 촉진하는 작용이 있다는 것이 실험을 통해 확인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일 잎에는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9. 노화 방지

신선초에 고루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C, 비타민E, 베타카로틴 등의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통해 질병 및 노화의 주 요인인 활성산소를 없애주고, 세포 재생에 도움을 주어 노화를 예방하는데 뛰어난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또한 이렇게 뛰어난 항산화 성분들은 피부의 잡티 및 주름개선에도 뛰어난 작용을 함으로써 탄력 있는 피부를 유지하는데도 이로운 작용을 한다고 합니다.

10. 면역력 높이는 효과

신선초에 함유된 β-카로틴에서 변환된 비타민A는 피부와 목 등의 점막을 정상적으로 유지하는 작용이 있습니다. 또한 신선초에 들어있는 비타민 C와 비타민 E는 면역력을 높여주는 작용이 있기 때문에, 신선초는 구내염과 감기 예방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1. 변비 해소 효과

신선초에는 양질의 식이섬유 외에 자율신경을 조절하고 연동운동을 촉진시켜 주는 작용이 있는 비타민B1, 식이섬유의 기능을 높여주는 비타민C가 함유되어 있어 변비 해소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12. 치매 개선 효과

신선초에는 신경 성장 인자의 생성을 촉진하는 작용이 있다는 것이 증명되어 있습니다. 신경 성장인자가 증가함으로써 신경세포의 분화 촉진이나 신경세포의 유지, 뇌신경 손상 수복, 뇌가 노화되었을 때 신경세포의 기능을 회복하는 작용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알츠하이머형 치매나 당뇨병 합병증 등에 의한 말초신경장애의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13. 부종 개선 효과

신선초에 들어 있는 쿠마린과 루테오린은 이뇨 작용이 있다고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 작용은 붓기를 개선합니다.

※ 신선초 손질요령

신선초 손질은, 우선 상한 잎을 다듬어 줍니다. 신선초 특유의 쓴 냄새를 싫어하는 사람은 살짝 데쳐서 빨리 찬물에 헹구어서 이용합니다. 또 기름에 볶거나 튀겨도 쓴맛이 사라집니다. 데칠 때는 두꺼운 줄기를 먼저 넣어야 고루 익게 됩니다. 신선한 생것을 보관을 할 때는 밀폐된 비닐봉지에 넣어서 5℃이하로 냉장 보관합니다. 녹즙을 내서 밀폐된 용기에 보관해두었다가 아침저녁으로 먹으면 좋은데, 신선초를 분쇄기에 갈면 섬유질에 들어있는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이 잘 빠져나와서 인체 흡수에 도움이 됩니다.

※ 신선초 섭취 방법

① 신선초 가루 만드는 방법

  1. 채취한 신선초를 살짝 쪄서 바짝 말려 믹서기에 부셔 넣고 곱게 갈아 줍니다.
  2. 다 갈은 후 믹서기 뚜껑은 바로 열지 마시고 5분 이상 있다가 조심스레 뚜껑을 여시고 밀봉 유리병에 신선초 가루를 보관하시면 됩니다.
  3. 신선초 가루는 우유나 요구르트에 한 스푼 정도 타서 드시면 됩니다.

② 신선초 마시기

  • 물 2L에 신선초 분말 20-30g을 넣으셔서 끓이시면 됩니다.

③ 신선초즙

  1. 신선초 잎과 줄기 부분을 깨끗이 다듬어 씻습니다.
  2. 신선초를 잘게 썰은 후 분마기에 넣고 찧거나 녹즙기를 이용합니다.
  3. 쓴맛에 익숙해질 때까지 조금씩 섭취하다가 양을 늘리는 것이 좋습니다.
  4. 신선초즙에 물을 탄 후, 과일주스나 꿀, 요구르트 등을 섞으면 드시기에 좋습니다. 케일이나 돌미나리와 함께 갈아서 마시면 좋습니다.

④ 신선초 튀김

  1. 튀김가루를 얼음물에 걸쭉하게 반죽한 다음 소금으로 간을 합니다.
  2. 튀김기나 오목한 팬에 식용유를 넣고 180도 온도에서 위의 반죽에 신선초 잎을 버무려 튀겨냅니다.

※ 신선초 부작용 및 주의 사항

- 신선초는 과다 섭취 시 신장결석이 생길 수 있으므로 많이 드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신선초를 생즙을 내서 먹을 때 체질에 따라 복통이나 답답함, 두드러기, 설사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니 몸에 이상이 있을 때는 복용을 중지하시고 전문의 상담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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