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강은 향신료이지만 효능면에서는 어떤 식재료보다 좋은 효능을 가지고 있는데요 중국의 공자는 몸을 따뜻하게 하기 위해 식사 때마다 생강을 챙겨 먹었다고 합니다. 각종 요리 등에 향신료로 첨가되는 생강은 맛이 알싸한 매운맛과 향이 향미 채소로 사용되며 요리의 양념과 소스에 이용되고 있습니다. 생강은 우리나라에서도 오래전부터 재배가 되어 왔지만 원산지는 인도입니다. 아열대 지방에서 재배되는데 여러해살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한해살이 뿌리채소로 재배하고 있어요.
예로부터 생강은 건강에 좋기로 소문난 향신료 중 하나입니다. 특히 생강차는 겨울철 대표 차라 할 정도로 많은 이들이 좋아하는 차입니다. 하지만 생강차는 겨울에만 좋은 게 아닙니다. 생강에는 건강을 돕는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서, 평소 건강차로 즐기면 더욱더 좋을 것입니다.
※ 생강의 다양한 용도
생강은 다양한 용도로 사용이 되는데, 원강, 구강, 재강, 신강, 토종 이렇게 구분을 합니다. 일단 원강은 우리가 흔히 제일 많이 사용하는 생강이고, 연한 노란색을 가지고 있으며, 약간 붉은색도 같이 섞여있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원강은 장기간 보관이 가능합니다. 원강의 눈을 떼어낸 부분을 종강이라고 하는데요 이 떼어낸 부분을 심으면 새롭게 원강이 번식을 해서 종강이 있던 부분이 남는데, 이 부분을 구강이라고 합니다. 구강의 상품으로 좋은 것들만 모아서 종자로 사용된다고 합니다. 다음은 재강인데요. 원강에서 떨어져 나온 생강을 말하는데, 상품의 가치로 보자면 하품으로 취급이 된다고 합니다. 모양이 좋은 상품이 아니기 때문에 한약재로 사용을 하거나 식당에 양념재료로 많이 사용이 된다고 합니다. 다음은 신강인데요. 신강을 처음 재배된 생강을 말하는데 햇생강 개념으로 보시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토종이 있는데, 토종은 대중적으로 찾는 품종은 아니라고 합니다. 크기가 작고, 향이 짙으며, 매운 것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 생강 영양 성분
생강 100g 당 영양 성분
칼로리 : 80 kcal
주 영양성분 : 탄수화물 20g, 단백질 2g, 지방 1g
기타 영양성분 : 칼륨 420mg, 나트륨 15mg, 마그네슘 40mg, 칼슘 19mg, 철분 0.8mg
비타민 영양성분 : 비타민 C 7mg, 비타민 B 0.5mg
※ 생강차 효능
1.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 저하하여 동맥경화 뇌경색 등을 예방
생강은 맵고 싸한 맛이 특징인데 그 맛은 생강에 들어있는 진저롤이란 성분 때문입니다. 진저롤은 체내의 지질 농도를 저하시키는 효과가 있어 동맥경화 뇌경색 등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2. 천식 증상 완화
생강은 염증을 가라앉히고 기관지를 확장시키는 효과가 있어 천식환자들은 천식약을 복용할 때 생강을 함께 섭취하면 도움이 됩니다.
3. 몸을 따뜻하게 함
생강의 성분 중 진저롤과 쇼가올이라는 성분이 몸의 찬 기운을 없애는 역할을 해 우리 몸을 따뜻하게 만들어줍니다.
4. 관절염 완화에 도움
생강은 우리 몸에서 일어나는 과도한 면역체계를 진정시켜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류머티즘 관절염은 자가면역질환이라는 점을 생각해 본다면 생강이 류머티즘 관절염을 완화시킨다. 이는 생강에 포함된 항산화제 때문인데 황산화제는 면역체계의 균형을 유지하고 염증을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5. 구토를 멈추게 하는 역할
생강 속에 있는 진저롤이란 성분이 소화기의 운동능력을 향상해 구토를 멈추게 해 주며 또한 멀미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멀미하시는 분은 자동차나 배를 타기 30분 전에 생강가루를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6. 항균과 항암효과
생강에 포함된 진저롤과 쇼가올이란 성분은 뛰어난 항균효과가 있다. 또한 우리 몸에서 DNA의 손상을 억제시키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DNA 변형에 의한 암 유발을 억제하는 역할을 해 종양세포의 성장을 억제한다.
7. 소화촉진
생강에 포함된 쇼가올 성분은 위액의 분비를 촉진한다.
8. 기관지염, 목감기에 효과적
생강은 감기약으로 효과적이다. 하지만 생강은 몸을 따뜻하게 하는 효능도 있기 때문에 열이 나거나 편도선이 붓는 경우에는 섭취하지 않는 게 좋다.
※ 생강차 만들기
꿀 생강차는 생강의 강한 맛이 꿀에 섞여 부드러워져 맛도 좋고, 만들기도 쉽습니다.
- 먼저 생강을 깨끗이 씻습니다.
- 씻은 생강의 껍질을 벗긴 후 깨끗한 물에 헹굽니다.
- 헹군 생강을 채반에 올려 물기를 뺍니다.
- 물기가 빠진 생강을 얇게 썹니다. 떡국 썰기도 좋고, 채 썰기도 좋습니다.
- 얇게 썬 생강을 준비한 병에 넣고 생강이 잠길 정도로 꿀을 붓고 뚜껑을 닫은 후 상온에 하루 정도 두었다가 냉장고에 넣어 숙성시킵니다.
- 숙성시킨 것을 그대로 사용해도 좋고, 고운 체로 걸러 엑기스와 생강을 나눠 사용해도 좋습니다. 생강을 병에 넣을 때 말린 대추를 함께 넣어도 좋습니다.
※ 말린 생강편
채소나 과일은 신선한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신선한 채소나 과일은 쉽게 물러 오래 둘 수가 없습니다. 이런 과일과 채소를 오래 두고 먹는 방법 중 하나는 말리는 것입니다. 말리면 80~90%나 되는 수분이 사라져 맛과 향은 더 짙어지고 영양 성분 함량도 늘어납니다. 생강도 마찬가지입니다. 생강 고유의 맛과 향도 고스란히 즐기면서 영양 성분이 주는 효능도 누리려면 생강을 말려 찻잎처럼 즐기는 것이 좋습니다. 한방에서는 말린 생강을 한자로 써서 ‘건강’이라 부른답니다.
§ 재료 준비
- 먼저 생강을 깨끗이 씻습니다.
- 씻은 생강의 껍질을 벗긴 후 깨끗한 물에 헹굽니다.
- 헹군 생강을 채반에 올려 물기를 뺍니다.
- 물기가 빠진 생강을 얇게 썹니다. 떡국 썰기도 좋고, 채 썰기도 좋습니다.
- 얇게 썬 생강을 그대로 말려도 좋고, 한 번 쪄서 말리셔도 좋습니다.
※ 생강 말리기
생강을 말리는 방법에는 세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햇볕에 말리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더치 오븐에서 덖는 것이며, 마지막 하나는 건조기로 말리는 것입니다.
일조량이 좋지 않거나 공기 중 미세 먼지가 많다면, 더치오븐이나 프라이팬에서 덖거나, 건조기를 이용하세요. 프라이팬을 사용할 때 주의할 것은 기름기를 제거한 후 덖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덖을 때는 바싹하게 마를 때까지 타지 않도록 뒤적이며 덖습니다. 잠깐 덖고 식힌 후 다시 덖는 방법으로 여러 번 반복 덖으시면 좋습니다. 다 덖은 생강은 열기를 식힌 후 밀폐 용기에 담아 시원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합니다.
※ 생강차 만드는 법
끓는 물에 말린 생강편 몇 조각을 넣고 녹차를 우리듯 우립니다. 넣는 양은 생강편 크기에 따라 다르고, 평소 즐기는 차 농도에 따라 다릅니다.
강한 맛이 싫다면 처음 우린 것은 따라내고 다시 뜨거운 물을 붓고 우립니다.
우릴 때 레몬 조각을 띄워보세요. 레몬의 신선한 맛과 향이 어우러져 풍미가 더욱 좋습니다. 건강을 위한 차라면 설탕이나 꿀은 피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 생강의 부작용 및 주의점
1. 위에 자극적임
생강은 위액의 분비를 촉진시키기도 하지만 위점막에 자극을 주어 헐게 하고 속이 쓰리게 만들 수 있습니다.
생강은 위액 분비를 촉진시키는 역할도 하며 위 점막에 자극하기도 함 따라서 한 번에 너무 많은 양의 생강을 섭취하면 복통이나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2. 열이 나게 함
생강은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식품임 따라서 열감기에 걸린 경우 혹은 몸에 열이 많아 고생하시는 사람들은 생강을 너무 자주 복용하는 게 좋지 않다.
3. 혈관을 확장시키는 역할
혈관을 확장시키는 역할을 하여 치질, 십이지장궤양, 위궤양 등 앓고 있는 분이 과다하게 섭취하게 되면 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어 적당량을 먹도록 해야 합니다.
4. 썩은 생강을 먹지 않도록 주의
썩은 생강에는 암을 만드는 성분이 있으므로 먹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생강은 따스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 편도선이 부었을 때 섭취한다면 더욱 악화될 수 있습니다.
5. 임산부의 경우, 1일에 한 잔 이상의 차를 마시는 것은 피하도록 합니다. 그리고 너무 과하게 먹게 되면 열이 쌓여 눈 질환이 발병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건강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히카마 효능 및 부작용, 먹는 방법, 손질법 (0) | 2023.10.17 |
---|---|
상세 컨텐츠본문 제목토마토 효능 및 부작용, 토마토 종류, 먹는 방법, 보관방법 (0) | 2023.10.15 |
병아리콩 효능과 부작용, 먹는 법, 병아리콩 종류 (0) | 2023.10.14 |
두충(두중·杜仲)의 효능 및 부작용 (0) | 2023.10.14 |
보리쌀 효능과 부작용, 종류, 영양성분 (0) | 2023.10.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