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 / 2023. 9. 20. 03:06

삽주 효능 및 주의점, 삽주뿌리 먹는법, 손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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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주는 예로부터 뿌리와 새순을 구황식물로 이용을 해 왔습니다. 우리나라 곳곳에 자생하는 여러 해살이 풀로 산진의 양지 건조한 곳에서 서식합니다. 줄기가 곧고 70cm까지 자라며 9~10월에 열매가 익습니다. 삽주의 어린순은 향긋하고 맛이 좋아 나물이나 비빔밥의 재료로 사용이 되고 뿌리는 약재로 사용하는데 뿌리를 가루 내어 먹거나 오래 달여 고를 만들어 꾸준하게 먹으면 몸이 가벼워지고 온갖 병이 사라져 장수한다는 한약 집성방의 기록이 있습니다.

뿌리는 창출과 백출로 나뉘는데 뿌리를 그냥 말리면 창출, 껍질을 벗겨서 말리면 백출, 또는 오래된 뿌리는 창출, 새로 나온 뿌리는 백출이라 하기도 합니다. 창출과 백출은 약재로 쓰이는데 효능이 다르다고 합니다.

※ 삽주의 효능

위장 건강

삽주 뿌리에 함유가 되어 있는 아트락틸론이라는 성분은 위점막을 보호해 주고 위액분비와 소화 효소를 촉진시켜 소화 불량이나 다양한 위장 질환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 아랫배가 찬 사람들에게도 효과적입니다.

면역력 강화

삽주에는 여러 가지 비타민A 성분이 함유가 되어 있어 면역력을 증진시키고 기관지 질환이나 목감기 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삽주의 당단백 성분은 감기나 천식, 비염, 알레르기 등의 여러 가지 질병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뇨 작용

삽주 뿌리는 이뇨 작용을 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평소에 소변을 시원하게 보지 못하거나 몸이 자주 붓는 분들에게 효과적입니다. 이뇨 작용을 활발하게 하게 되면 몸속 유해한 노폐물을 배출하는데 도움이 되며 신장 기능 향상에도 좋습니다.

눈 건강

삽주 뿌리에는 비타민A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가 되어 있는 데다가 명목 효과가 있어 눈을 밝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이로 인하여 야맹증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항암 작용

삽주 뿌리에 함유가 되어 있는 아트락틸톤이라는 물질은 암세포의 증식을 제어하는 항암효과가 뛰어납니다. 특히 항암제인 파클리탁셀과 병행해서 사용을 하면 암세포 성장 억제는 물론 세포의 자살을 유도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염증 제거

삽주에 함유가 되어 있는 아트락틸노이든 성분이 체내 쌓여있는 여러 유해물질 및 독소를 배출시켜 염증을 없애주는데 뛰어난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염증으로 인한 부종이나 여러 염증성 질환들을 예방하고 개선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혈액 순환

삽주 뿌리는 혈관 내 쌓여있는 노폐물들을 배출시키는 역할을 도와주기 때문에 몸속에 쌓여있는 독소를 제거하여 피를 맑게 해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혈관을 확장시켜 혈류량을 늘려 혈액순환 효과도 있어 성인병과 심혈관 질환과 같은 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임산부 건강

삽주 뿌리에는 아클락틸노이든이라는 성분이 함유가 되어 있는데 이 성분은 임신 중인 여성의 허혈을 제거해 주고 자궁을 튼튼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유산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입덧이 심한 분들의 경우 입덧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다한증 개선

몸안에몸 안에 열이 발생을 하게 되면 다한증이 생기게 되는데 몸에 열이 많은 경우 몸의 온도를 낮춰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삽주 뿌리는 몸 안에 온도를 낮춰주는 효능이 있어 다한증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 삽주뿌리 먹는 법, 손질법

① 삽주차

- 삽주뿌리를 물 또는 살뜨물에 하루 정도 담갔다가 잘게 썰어서 햇볕에 잘 말려줍니다.

- 잘 말려진 삽주 뿌리 20g을 물에 넣어 약한 불에 달여 줍니다. 이때 대추와 함께 달이면 단맛을 낼 수 있습니다.

- 건더기는 건져내고 냉장보관하면서 물대신 수시로 먹으면 좋습니다.

② 삽주환

- 삽주뿌리를 살뜨물에 하루정도 담가 두었다가 잘게 썰어서 햇볕에 말려주는데, 완전히 마르면 가루 내어줍니다. 삽주가루와 찹쌀을 9:1 비율로 섞어 동그랗게 뭉쳐주면 환이 완성되는데요. 쓴 맛이 강하게 나는데 물과 함께 섭취합니다.

※ 삽주 부작용 및 주의점

삽주의 경우 위액의 분비를 촉진하기 때문에 위가 좋지 않은 분들의 경우 섭취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음기가 허하여 열이 많이 나는 사람이나 기운이 없고 맥없이 땀이 나는 사람의 경우 주의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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