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는 유럽 남부 및 아시아 서부 원산으로 세계 각지에서 재배하는 낙엽 활엽 덩굴나무로 포도주의 원료로 사용이 되어 세계에서 가장 생산량이 많은 과일입니다. 잎과 마주나는 덩굴 손으로 다른 물체에 붙어 올라가고 어린 가지에 털이 있습니다. 잎은 어긋나며, 둥글고 3~5개로 얕게 갈라지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고 윗면에 털이 없으며 뒷면에 솜털이 빽빽하게 있습니다. 꽃은 6월에 잎과 마주는 원추 꽃차례에 달리며 황록색입니다. 열매는 장과, 둥글고 자주색으로 익으며 생식하거나 포도주의 원료로 사용이 됩니다.
한국에서 키우는 품종은 대부분 생식용(캠벨 얼리, 델라웨어, 거봉 등)으로 경북, 충북 지역에서 주로 생산이 되며 국내 최초의 포도 재배지인 안성의 포도는 생산량은 많이 감소했으나 품질이 좋기로 유명합니다.
포도는 비타민과 유기산 등 영양소가 풍부해 ‘신이 내린 과일’이라고도 불립니다. 고대 이집트 벽화에 포도가 등장할 만큼 역사가 오래됐으며, 7000여 가지의 품종이 개발됐는데요. 우리나라에는 비교적 알이 작고 껍질이 까만 캠벨, 당도가 뛰어난 거봉, 산열매인 머루 맛이 도는 머루 포도가 대중적으로 유통되고 있습니다.
포도 칼로리
포도의 칼로리는 포도 100g당 60kcal 정도인데요. 포도 한 송이 300g 기준으로 볼 때 한송이를 먹게 되면 180kcal 정도를 먹게 되는 상황이 됩니다. 포도는 과일들의 칼로리 순위에서는 낮은 편에 속하는 편이며, 영양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으니 하루에 한두 송이 정도 섭취하면 건강에도 효과적입니다.
※ 포도의 영양성분
포도 100g 당 영양 | ||
탄수화물 | 18g | 14% |
단백질 | 0.72g | 1% |
총지방 | 0.16g | 0.5% |
콜레스테롤 | 0mg | 0% |
식이섬유 | 0.9g | 2% |
비타민 | ||
엽산 | 2μg | 0.5% |
나이아신 | 0.188mg | 1% |
판토텐산 | 0.050mg | 1% |
피리독신 | 0.086mg | 7.5% |
리보플라빈 | 0.070mg | 5% |
티아민 | 0.069mg | 6% |
비타민A | 66 IU | 3% |
비타민C | 10.8mg | 18% |
비타민E | 0.19mg | 1% |
비타민K | 14.6μg | 12% |
전해질 | ||
나트륨 | 1mg | 0% |
칼륨 | 191mg | 4% |
미네랄 | ||
칼슘 | 10mg | 1% |
구리 | 0.127mg | 14% |
철 | 0.36mg | 4.5% |
마그네슘 | 7mg | 2% |
망간 | 0.071mg | 3% |
아연 | 0.07mg | 0.5% |
식물영양소 | ||
카로틴-α | 1μg | - |
카로틴-β | 39μg | - |
루테인 제아잔틴 | 72μg | - |
리코펜 | 4532μg |
※ 포도의 효능 효과
- 이뇨 작용
포도에 풍부한 칼륨은 체내 노폐물을 몸 밖으로 배출시키며, 이뇨 작용을 촉진해 부종을 완화합니다. 포도 껍질에 들어 있는 펙틴과 타닌 성분은 소화 기능을 높이는데요. 숙변이 있다면 포도를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노화 방지
포도는 칼슘, 비타민K, 마그네슘, 인 등이 들어 있어 뼈를 튼튼하게 하고 골밀도를 상승시킵니다. 칼슘과 마그네슘, 인은 뼈를 구성하는 주요 성분이며, 비타민K는 뼈 단백질의 일종인 오스테오칼신을 생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포도는 포도당, 과당 같은 단당류가 많아 피로 해소에 좋고, 비타민C 함량이 높아 피부를 탄력 있게 만들어줍니다.
- 항암작용
포도에 함유된 레스베라트롤과 안토시아닌은 강력한 항암·항염 물질입니다. 이 물질들은 특히 껍질과 씨앗에 많이 들어 있습니다. 이 성분은 암을 발생시키는 유해물질들의 독성을 완화해 비정상 세포들의 증식을 억제해줍니다. 또한 우리 몸에 나쁜 세포들의 자멸을 유도하고 암세포증식을 강력하게 차단해주기 때문에 암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 포도껍질에는 외부 독성에 방어하는 물질인 '라스베라트롤' 이라는 성분과 암세포의 생성, 발전, 전이를 억제하는 뛰어난 항암작용이 있어 새로운 항암제로서의 활용 가능성을 인정 받고 있는데, 이 성분은 열에 약하기 때문에 포도잼으로는 섭취할 수 없고 적포도주 등 열을 가하지 않는 상품에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 혈관 혈액 건강
포도에 풍부한 항산화 성분과 칼륨은 혈관의 혈액순환을 도와주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체내의 노폐물을 배출시키고 혈압을 낮춰주며 혈액이 뭉치는 것을 억제해 줍니다. 포도를 꾸준하게 섭취하면 고혈압, 동맥경화등의 혈관질환은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뇌 건강
포도껍질에 함유되어 있는 '라스베라트롤' 이라는 성분이 퇴행성 신경질환, 알츠하이머병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포도씨에 함유되어 있는 '폴리페놀' 성분이 알치하이머병의 진행을 늦춰주고 혈중 콜레스테롤을 제거하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고지혈증, 뇌졸중 예방에 좋습니다.
- 위건강
포도에 풍부한 각종 유기산(구연산, 사과산, 주석산) 성분들을 식욕을 올려주고 위액 분비를 촉진시켜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소화를 도와주는 효소인 타닌 성분도 풍부하여 위장장애를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 피부미용
포도를 꾸준하게 섭취하면 깨끗하고 맑은 피부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데요. 풍부한 비타민과 항산화 성분들 때문입니다. 이 성분들은 우리 몸에 노폐물과 독소를 해독시키는 조혈작용과 상혈작용이 뛰어나기 때문에 피부 미백, 기미, 여드름, 주근깨 등을 예방해주기 때문에 깨끗하고 건강한 피부 유지에 효과적입니다.
○ 포도씨를 팩으로 사용하면 피부 재생과 주름방지에 좋아요.
- 눈 건강
포도에는 안토시아닌 성분이 매우 풍부한데요. 눈의 피로를 풀어주고 시력을 보호하고 개선해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백내장과 안구건조증 등의 안구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치아 건강
포도에 풍부한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은 충치의 원인이 되는 입안의 균과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효과가 있는데요. 이러한 유해물질들의 증식을 억제해 주기 때문에 충치 예방과 구강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특히 폴리페놀 성분은 포도 알맹이 보다 씨 안에 풍부하기 때문에 씨까지 섭취해야 효과적입니다.
※ 포도 고르는 법
포도는 위쪽이 가장 달고 아래로 내려갈수록 신맛이 강해집니다.
포도를 고를 때는 하단에 있는 포도알을 시식해 맛을 판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포도의 하얀 가루는 친환경 지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봉지 재배와 같은 친환경 재배 기술을 적용하면 과분이 잘 형성되기 때문입니다.
포도알이 지나치게 많으면 안쪽 포도알이 덜 익을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포도를 고를 때는 알이 단단하고 과분이 골고루 형성된 것이 맛이 좋은 포도입니다.
과분이란 포도, 감, 자두 등의 과실 표면에 붙어 있는 흰 가루를 말합니다.
포도 보관법
포도를 신선하게 관리하려면 종이에 싼 채로 한 송이씩 비닐봉지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하도록 합니다. 포도는 7~9도에서 당도가 가장 높아지므로 냉장고에서 꺼낸 뒤 바로 먹지 말고 잠시 꺼내 뒀다가 섭취하세요.
※ 포도를 깨끗하게 씻는 방법
우선 흐르는 물에 가볍게 포도를 씻고 볼에 담아주세요.
1. 볼에 물을 채우고 베이킹소다를 타서 섞어주고 포도를 3분~5분 정도 담가주세요. 베이킹소다가 없으면 밀가루를 포도에 뿌린 후 담가두시면 됩니다.
2. 5분 정도 지나면 물 표면에 떠 있는 불순물을 깨끗하게 세척해줍니다.
3. 볼에 포도와 물을 다시 채우고 식초를 한 스푼 정도 넣은 후 살살 저어주고 흐르는 물에 씻어주시면 끝입니다.
포도 속 알맹이만 드실 분들은 첫 번째 방법만 해도 걱정 없지만 포도는 껍질까지 먹어야 몸에 좋기 때문에 깨끗이 세척 후 드시는 게 좋겠죠?
※ 방부제 걱정 NO! 수제 포도잼 레시피
재료 : 포도 100g, 올리고당 5큰술, 매실청 5큰술
① 포도를 깨끗하게 씻은 뒤 알맹이를 하나씩 떼어냅니다.
② 냄비에 포도알을 넣고 포도가 잠길 만큼만 물을 붓고 끓입니다.
③ 과육과 껍질이 분리되면 체에 내려 알갱이를 걸러냅니다.
④ ③ 에 올리고당과 매실청을 넣습니다.
⑤ 중불에 걸쭉해질 때까지 끓입니다.
※ 포도의 부작용 및 주의사항
포도는 당 성분이 많은 과일로 과다 섭취를 하시게 되면 몸에 당이 축적될 수 있기 때문에 당뇨환자의 경우 주의가 필요합니다. 과다 섭취를 할 경우 배탈이나 두드러기, 설사 등의 증상이 발생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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